외고 자사고 폐지하면 사교육에서 해방될까?
요즘 핫 한 교육정책의 내용으로
외고와 자사고 폐지의 대한 내용을 가지고 왔습니다.
내용을 '매일경제'에서 따온 내용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 공약인
외고 자사고 폐지 움직임이 본격화되자
여기저기서 찬반논랑이 뜨겁습니다
가장 먼저 외고 자사고 폐지를 발표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말하였습니다.
"집 근처 학교(명문 자사고)를 보면서 수많은 학생이
'저 학교는 1류, 내가 다니는 학교는 2류'라고 생각하며
박탈감에 시달리는 건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자녀가 더 좋은 교육서비스를
받길 바라는 학부모들의 반발도 만만찮다
"일반고에 실망한 학부모에게 외고나
자사고라는 선택지를 빼앗아 버리는게
바람직한 건지 교육감에게 묻고 싶다"
하지만 마른 수건이라도 쥐어짤 여력이 있으면
어떻게든 자녀에게 사교육을 받도록 하는
부모들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최근엔 사교육의 영역이 대학생에게까지 확장됐다
공교육이 부모 학생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는 증거다
교육계에서는 대안 없이 사교육 억제 정책을 쓰면
'단군 이래 최저학력'이란 딱지가 붙은 '이해찬세대'
전철을 밟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지난 1998년 이해찬 당시 교육부 장관의
특기, 적성 위주 대학 입시 정책은 공교육의
하향 평준화를 불러왔고 이는 오히려
사교육을 더 조장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교육에서만큼은 차별을 없애자는 취지는 좋다.
하지만 공교육 정상화와 학생 학부모의 신뢰
회복은 단기간에 해낼 수 있는게 아니다
문재인 정부의 교육부장관은 공평한 기회라는
교육의 명분과 학업성취도라는 실리를 모두
잡는 묘수를 찾을 수 있을까?